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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로 보는 동양 역사 이야기

중장년층 취업문 활짝 열린다. 영화 <인턴>의 인물관계이기도 한 중장년층 취업

by 역사는극치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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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영화 <인턴>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젊은 나이에 빠르게 회사를 성장시킨 앤 해서웨이와 70세의 고령이지만 회사의 인턴 프로그램으로 취업하게 된 로버트 드니로가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된다는 영화입니다. 오늘 눈여겨볼 뉴스 기사에 70% 정도의 기업이 중장년층 채용 의사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화 <인턴>의 주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두 주인공의 관계이기도 한 시니어, 중장년층 채용 기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중소, 중견기업 대상 설문조사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올해 채용계획이 있는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443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09곳(69.8%)이 40세 이상 중장년을 뽑을 계획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396개사(89.4%)는 실제 중장년 채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희망 직종은 서비스직이 23.5%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단순노무직이 16.1%, 생산직이 14.3%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들에게 지급하려는 평균 임금은 월 248만 원입니다. 중장년층 채용 이유로는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전수로 직원들의 업무 역량 제고'와 '업무 충성심과 높은 성실도로 일하는 분위기 세신'이라는 응답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실제 영화 <인턴> 에세도 로버트 드니로는 직원들에게 몸소 행동하며 교훈을 주었고 그를 불편하게 생각하던 앤 해서웨이 역시 그를 인정하며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고 의견을 존중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실제로 중장년 채용 경험이 있는 기업들은 '성실성과 조직의 충성도', '인성과 인품'을 채용에서 최우선 고려하는 요소로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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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이 주도한 지난해 취업자 증가폭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가 81만명 이상 늘어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가 45만 2000명으로 절반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처럼 서울시를 포함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노인 일자리 제공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는 점점 고령화가 되어가는 사회에서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며 간단한 일부터 봉사활동까지 분야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한 가족의 가장이자 대한민국의 일꾼이었던 이들이 나이가 들어간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에서 외면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루하루 급변하는 세상이고 앞만보고 달려가고 있지만 때로는 우리의 선배들이 이야기와 그들의 시각, 그리고 그들의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이러한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 이유 역시 그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령화가 되어가는 세상 속에서 그들이 다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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