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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로 보는 동양 역사 이야기

영화로 보는 역사 이야기 [왕건이파와 흑사파 소탕:범죄도시]

by 역사는극치 202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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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개요 : 액션 / 한국 / 121분

개봉 : 2017.10.03

평점 : 8.3(다음) / 9.28(네이버)

관객수 : 6,880,546명 ( 역대 62위)

수상내역 : 2017 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신인감독상)

                           38회 청룡영화상(남우조연상)

                  2018 18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올해의 신인감독상)

                           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STAR)

                           23회 춘사영화상(신인감독상)

                           54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신인감독상)

 

시대 배경

영화 범죄도시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동의 차이나타운에서 

2004년 당시 왕건이파와 2007년 흑사파의 사건을 금천경찰서의 활약상을 각색한 영화이다.

 

1980~90년대 구로공단을 이끌었던 한국인들이 떠나면서 그 자리에 비교적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인과 조선족들이 차지하게 된다. 지금은 흔하게 볼 수 있고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양꼬치 음식들이 이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

점점 자리를 잡아간 그들은 자연스럽게 유입이 시작되었고 2002년 정점을 찍는다

당시엔 불법체류 노동자들에게 6개월 동안 자진신고 기간을 주었기에 그들은 정정당당하게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004년 왕건이파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의 유흥업소를 상대로 협박과 폭력을 이용해 금품을 빼앗고 국내 조선인과 중국인, 일반 상점 사람들에게도 폭력을 일삼아온 조직폭력배로 14명을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한 사건.

 

2007년 흑사파

왕건이파 사건 이후 다량 검거된 조직으로 무려 약 30여 명이 한꺼번에 검거된 사건이다.

이들은 밀입국자와 불법체류자들로 구성되었으며 실제 칼과 도끼 등 흉기를 몸에 지니고 다녀 유흥업소와 일반 상인 업주들에게 협박과 폭력 등을 사용하는 등 정말 무시무시한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강제 추방된 이력도 있었으나 호적을 바꿔 재입국 또는 밀입국하여 다시 들어와 활개를 치고 다닐 정도로 악명 높았던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15년이 지난 일이지만 놀랍게도 흑사파는 현재까지도 활동을 하고 있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이후

영화의 줄거리는 생략하려 한다. 2017년도에 개봉한 영화지만 아직까지 스토리와 영상미는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배우들의 연기 합도 너무 좋았다. 정의는 언제나 승리한다는 시원한 한방을 원하는 분이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실 수 있는 영화.

이미 범죄도시2가 개봉했지만 혹시나 범죄도시1을 놓쳤던 분이라면 영화를 보기 전 당시 시대적 상황을 한번 알고 본다면 영화를 조금은 더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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